알파세대(2013년 이후 출생)에게 TV란 소셜 비디오(For Gen Alpha (born in 2013 or later), TV is social video)

As Gen Alpha, those born after 2013, enter their teens, their media consumption habits are also emerging as a media and entertainment industry concern. This is because they are likely to drive the transformation of media platforms over the next decade. They will determine what media will be mainstream in 2040.

Gen Alpha was more engaged with social video and user-generated content than TV shows.  They were getting their first taste of entertainment through social video and UGC.  Across all generations (Baby Boomers, Gen Z), Alphas were the only generation to consume more social video than streaming services. Alphas are expected to spend a total of 5.87 hours watching social video in 2024, compared to 5.48 hours on streaming services.


2013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가 10대가 됨에 따라 이들의 미디어 소비 성향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향후 10년 간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를 알파 세대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40년 어떤 미디어가 주류가 될 지는 알파세대가 정한다.

알파세대는 TV프로그램보다 소셜 비디오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에 더 많이 호응하고 있었다.  이들은 소셜 비디오와 UGC를 통해 엔터테인먼트를 처음 즐기고 있었다.   모든 세대(베이비 부머, Z세대)에 걸쳐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소셜 비디오 소비량이 많은 유일한 세대가 알파였다. 알파 세대는 2024년 소셜 비디오를 시청하는 데 총 5.87시간을 사용한데 반해 스트리밍 서비스는 5.48시간 소비할것으로 예상됐다.

[알파세대에게도 막강한 영향력 유튜브]

프리사이즈TV(Precise TV)는 최근 Giraffe Insights와 공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미국 2~12세 어린이의 동영상 소비 습관을 분석한 2024년 ‘Precise Advertiser Report - Kids(PARK)’를 발간 했다.


자료 출처 버라이어티

조사 결과, 유튜브는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찾고 좋아하는 미디어 플랫폼이었다. 10명 중 8명이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보다 9% 높아진 수치다.  2위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SVOD)였다. 알파 세대의 62%가 최근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SVOD를 꼽았다.

언뜻보면 SVOD가 여전히 안전한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은 다르다. 알파세대들이 성장함에 따라 유튜브를 이용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SVOD)는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유튜브와 SVOD 간 소비량 차이는 1년 전 14%에서 19%로(81%-62%) 늘었다. SVOD는 모든 세대에게 인기가 있지만, 최근 진행되는 가파른 가격 인상은 젊은 세대를 떠나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새대들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더라도 단독 서비스보다는 번들(Bundle)을 선호하고 있다.

자료 출처 닐슨

[알파세대에게 TV는 틱톡]

예상할 수 있듯, 틱톡은 알파 세대에게 가장 주목받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였다. 알파 세대의 대부분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만큼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24년 알파 세대의 틱톡 소비는 크게 증가해(44%), 심지어 일반 TV(39%)를 앞질렀다. 10명 중 4명(39%)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틱톡을 사용한다.

출처 버라이어티


그러나 틱톡의 일일 평균 이용 시간은 유튜브 숏츠와  비슷했다. 소셜 비디오 플랫폼의 주도권을 두고 두 회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지난 6월 말 끝난 비드콘(Vidcon)에서도 틱톡과 유튜브는 LA 애너하임 전시장 2층에 체험관을 나란히 만들고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AI 편집 기능을 선보였다.

[스트리밍을 위협하는 소셜 비디오 플랫폼]

소셜 비디오는 틱톡 뿐만 아니다. 이제 알파세대들에게는 주된 비디오 시청 및 유통 플랫폼이다. 설문 조사 결과 하루 2~3시간 트위치(Twitch)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한다는 알파세대가 절반이나 됐다. 이에 반해 2~3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20% 이하였고 TV는 10%대였다.

알파세대는 여전히 크고 있다. 이들의 미디어 소비 습관은 변할 수 있다. 그러나 TV보다 온라인, 그리고 소셜 비디오에 집중하는 그들의 성향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모든 세대가 온라인에 익숙해지고 있지만 Z세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다. 알파세대가 미디어 소비의 주류가 될 20년 이후에는 TV의 개념도 바뀔 수 있다. 숏폼 소비가 SVOD를 넘어선 이후 TV를 완전 대체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평균 SVOD 사용 시간은 소셜 동영상 이용 시간에 비해 여전히 더 많지만, 2024년에는 소셜 동영상 이용 시간이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SVOD는 5.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출처 버라이어티

소셜 동영상의 성장이 SVOD 시청 증가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소셜 비디오가 주류로 진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소셜 비디오 시청으로 TV 콘텐츠 이용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허브(Hub) 조사에 따르면 13세에서 24세 사이 시청자 10명 중 6명(58%)는 온라인 콘텐츠 시청으로 TV이용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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