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is shaking up the U.S. broadcast market, with the launch of the FAFS channel, which will feature behind-the-scenes footage from the U.S. Olympic team's competitions, village, locker room, and more. The U.S. Olympic Team in Paris will be featured on FAST. It is expected to attract young people who love sports to FAST. In particular, sports is one of the most popular genre content on FAST, which has TV-like properties.

The U. S. Olympic and Paralympic Committee (USOPC), in partnership with NBCUniversal and FAST STUDIOS, announced the launch of ‘Team USA TV’, a FAST channel that will feature Team USA activities and athletic coverage leading up to the Summer Olympics in Paris.

USOPC's media strategy to generate Olympic excitement is shifting.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FAST)가 미국 방송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 모습과 선수촌, 락커룸 등 비하인드 영상을 담는 FAST채널이 등장한다.

미국 파리올림픽 대표팀이 FAST에 등장하는 셈이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젊은 층들의 FAST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TV와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는 FAST에서 스포츠는 인기 장르 콘텐츠 중 하나다.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위원회(USOPC)가 NBC유니버설, FAST 스튜디오(FAST STUDIOS)와 협력해 파리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의 활동과 운동 영상을 담은 FAST채널 ‘Team USA TV’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미국 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유튜브 등을 운영한 적은 있지만, FAST채널로 대표팀의 훈련 장면을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열기를 띄우기 위한 위원회의 미디어 전략이 바뀌고 있는 셈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팀USA FAST 채널에는 미국 대표팀  선발 경기와 운동 장면, 지난 올림픽 경기 하이라이트 등이 방송된다. 또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경기장 이외 장면이나 파리 미국 대표팀 숙소의 비하인드 영상도 FAST 채널에 담을 예정이다.

NBC 스포츠 올림픽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 겸 에디터 조 게수(Joe Gesue)는 “팀 USA TV는 미국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들을 위한 보도 범위를 FAST로 확장한다는 의미”라며 “국내외 경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발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NBC의 보도 FAST로 송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수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시청자들이 선수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NBC올림픽 보도의 근간”이라며 “올림픽 조직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우리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상 제작은 FAST 스튜디오(FAST Studios)가 맡는다. 이 스튜디오는 FAST나 스트리밍 전문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곳이다. 유명 브랜드나 스포츠, 기업과 협업해 FAST채널이나 스트리밍 콘텐츠를 런칭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포츠 관련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만든다. 때문에 회사 자문단에는 각종 경기의 미국 올림픽 대표팀 출신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채널은 다양한 FAST플랫폼에 송출 된다. 플루토TV, 로쿠 채널, 비지오 와치프리 플러스(Vizio WatchFree Plus), LG채널스, 주모 플레이(XUMO Play) 등의 FAST플랫폼에 전송되고 NBC유니버설의 스트리밍 피콕(Peacock) 방송도 준비 중이다.

FAST스튜디오 채널

NBC FAST스튜디오 대표 스튜디트 맥린은 “팀 USA TV와  FAST 스튜디오 대표 프로그램인 ‘팀 USA 나우(Team USA Now)’를 제작해 전 세계 팬들이 미국 대표팀 선수들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장르는 FAST의 핵심]

스포츠 장르는 FAST의 핵심이다. 뉴스와 함께 FAST채널에 신규 고객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스포츠 장르는 FAST채널 시청률과 함께 공급량도 많다.

삼성 FAST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현재 미국에서 공급되는 스포츠 장르 FAST채널은 114개나 된다.  스포츠 FAST는 종류와 개수가 점점 늘고 있다.  NBC유니버셜의 FAST플랫폼 주모가 2024년 1분기 자체 조사한 시청률과 채널 점유율 기준으로 스포츠 장르는 시청 점유율 7%에 시청률 5%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스포츠 FAST의 세부 장르의 경우 여러 스포츠를 한 채널에서 중계하는 믹스(MIX)채널이 가장 많고 아웃도어와 야외 스포츠를 다루는 채널, 격투기(MMA) 등의 순으로 공급되고 있다. 팀 USA채널 처럼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에는 이전 경기 하이라이트와 스포츠 역사를 방송하는 ‘팝업(Pop UP)’ 채널도 생겨나고 있다. 글로벌 1위 스마트TV 제조사 삼성전자의  FAST플랫폼 TV플러스도 스포츠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TV플러스 역시, 2024년 5월 현재 22개가 넘는 스포츠 채널을 내보고 있다.

2024년 4월 삼성은 미국 하키 리그(American Hockey League)와 계약을 맺고 ‘삼성TV플러스’에 라이브 경기를 중계를 시작했다. 또 메이저리그 야구(Major League Baseball)와 계약을 통해 메이저와 마이너 리그 경기 재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포뮬러원(Formula One channel) 채널도 런칭해 F1, F2, F3, F1아카데미 등의 경기를 방송하고 있다. 삼성TV플러스는 PGA 전용 골프채널과 종합격투기(MMA)에 집중하는 ‘원 챔피언십(One Championship)’ 채널도 제공한다.